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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 ph sg 수치 본문
소변검사에서 자주 확인하는 pH(산도)와 SG(비중) 수치는 신장 건강과 체내 대사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두 수치는 건강검진이나 질환 감별 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변 pH(산도)란 무엇인가요?
소변 pH는 소변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4.5-8.0 범위에서 측정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개 약산성(pH 5.5-6.5)입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대사성 산증, 기아 상태에서는 산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알칼리성 소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pH가 4.6 이하로 지속되면 대사성 또는 호흡성 산증, pH가 8 이상이면 요로감염이나 신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 SG(비중)란 무엇인가요?
SG(비중, Specific Gravity)는 소변의 농축 정도를 나타냅니다. 정상 범위는 1.003-1.030이며, 수분 섭취량이나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중이 1.010 미만이면 몸에 수분이 충분한 상태, 1.020을 넘으면 탈수 상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1.030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 탈수, 당뇨, 심부전 등이 원인일 수 있으나, 비중 수치만으로 질환을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pH와 SG 변화가 의미하는 것
소변 pH와 SG는 식습관, 수분 섭취, 운동, 일시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검사 결과만으로 건강 상태를 단정하지 않으며, 반복 측정과 임상 증상,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특히 비중 수치는 일상적으로 변동이 크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이상 수치가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요약
소변검사에서 pH와 SG는 신장 건강과 대사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 지표로, 정상 범위는 각각 pH 4.5-8.0, SG 1.003-1.030입니다. 수치 변동은 식습관, 수분 섭취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상 소견이 반복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