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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미얀마 차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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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미얀마 차이

justdoit@ 2025. 5. 28. 10:02

버마와 미얀마, 두 이름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두 명칭은 한 나라를 지칭하지만, 역사적·정치적 배경과 국제 사회의 인식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명 변경의 배경

1989년, 미얀마 군사정권은 국명을 기존의 ‘버마(Burma)’에서 ‘미얀마(Myanmar)’로 공식 변경했습니다. 이 결정은 식민지 시대의 잔재를 없애고,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국가임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버마’는 주류 민족인 버마족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미얀마’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버마 미얀마 차이

국제 사회의 명칭 사용

국제적으로는 국명 변경에 대한 인정 여부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유엔과 한국, 프랑스, 일본 등은 ‘미얀마’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과 영국, 그리고 미얀마 민주화 단체들은 군사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마’라는 명칭을 고수하거나 혼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명칭 선택에는 정치적 입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의미와 사용

과거 현지에서는 ‘버마’가 구어, ‘미얀마’가 문어로 함께 쓰였으나, 군부가 국명을 바꾸기 전까지는 큰 구분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명 변경 이후, 정부와 야당, 시민단체 사이에서 명칭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가들은 ‘버마’를, 정부는 ‘미얀마’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하면, ‘버마’와 ‘미얀마’는 모두 같은 나라를 가리키지만, 명칭 선택에는 역사와 정치, 국제 사회의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미얀마’가 공식 표기이며, 국제적으로도 점차 ‘미얀마’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화와 인권 문제에 관심이 높은 단체들은 여전히 ‘버마’라는 이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버마 미얀마 차이 버마 미얀마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