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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답 차이 전 답 임야란 본문
전, 답, 임야란 용어는 토지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구분된 대표적인 지목(地目)입니다. 이 용어들은 부동산 매매, 개발, 귀농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며, 각각의 의미와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답, 임야의 정의와 차이
전(田): 밭
‘전’은 일반적으로 밭을 의미하며, 물을 상시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곡물, 채소, 약초, 뽕나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토지입니다. 즉, 상추, 무, 대파, 배추 등 주로 채소류가 재배되는 곳으로, 물이 고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경작이 이뤄집니다.
답(畓): 논
‘답’은 논을 뜻하며, 벼, 미나리, 연 등 주로 물을 상시적으로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토지입니다. 논은 밭과 달리 항상 물을 대어야 하므로, 배수와 관개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벼농사에 최적화된 땅입니다.
임야(林野): 산지
‘임야’는 산림, 수풀, 황무지 등 나무가 자라는 토지를 의미합니다. 주로 나무, 표고버섯, 산양삼 등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자연 상태로 보존되는 곳입니다. 임야는 대체로 경사가 있고, 농지나 대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개발 및 용도 변경에는 더 많은 제한이 따릅니다.
용도 변경 및 개발 가능성
전, 답, 임야는 모두 건축물 건축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대지로 용도 변경 후에만 건축이 가능합니다. 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각각 농지전용허가(전·답), 산지전용허가(임야) 등 별도의 행정 절차와 비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임야는 개발 제한이 많아, 용도지역과 규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가격 및 투자 관점
일반적으로 동일 지역 내에서 가격은 대지 > 전·답 > 임야 순으로 형성됩니다. 대지는 바로 건축이 가능해 가장 비싸고, 임야는 개발 제한과 접근성 문제로 가장 저렴합니다. 투자 목적이라면 용도 변경 가능성, 접근성, 규제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임야는 장기적 관점에서 활용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요약
전은 밭, 답은 논, 임야는 산지로 각각의 주용도와 특징이 명확히 구분됩니다. 용도 변경과 개발 가능성, 가격 등에서 차이가 있으니, 토지 매입이나 활용 시에는 반드시 해당 지목의 특성과 관련 법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